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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10곳의 법무법인이 MOU를 체결한 후 첫 실무수습 프로그램이 개시되었다.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법무법인 남산, 리앤파트너스, 디라이트, 위어드바이즈, 백송, 이제, YK에서 진행된 하계 실무수습에서는 법조인으로서의 실무역량을 기르기 위한 의견서 작성과 강평, 전문분야 특강, 법원 출정, 변호사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본교 원우들 역시 해당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며 기본적인 송무역량은 물론 기업법, 형사법, IP 등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었다. 2주간의 실무수습을 마치고 돌아온 원우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강대학교와 파트너 법무법인 간 지속적이고 상호보완적인 파트너쉽 구축의 실마리를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Interview
성소진 원우
Q.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여름, 법무법인 남산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남산에서 하계 실무수습을 마치고 온 13기 성소진입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격리로 실습기간이 2주에서 1주로 단축되었지만 짧은 시간이 무색하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워올 수 있었습니다!
Q. 법무법인 남산의 2022 하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2주(또는 1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특히 남산은 서강대학교 로스쿨과의 협약기관으로서 수습생들을 위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법무법인 남산은 실무수습에 참여하는 학생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해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수습기간 전에 미리 법무법인 남산이 실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법률서비스 분야를 제시해주셨고 학생이 원하는 전문분야로 과제와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셨습니다. 남산은 건설ㆍ부동산, 금융, 기업일반, 공정거래, IP 등의 전문분야를 제시해주셨고 저는 이전에 조금이라도 접해본 경험이 있었고 평소에도 관심이 있었던 공정거래와 IP분야를 선택했습니다.
Q. 기본적으로 실무수습에서는 기관이 수습생들에게 일정의 과제를 내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무수습에서 어떠한 과제를 받으셨는지요? 백송만의 강점과 전문성이 발휘되는 분야의 사안이었나요? 또한 결코 쉬운 과제를 받지 않으셨을텐데,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셨는지요?
총 3가지의 과제를 내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민사기록과제로 실제 남산이 고객사와 소송을 진행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문제를 내주셨습니다. 타인 소유 토지의 경계를 침범한 건물 매매와 관련한 문제였고 매수인이었던 고객의 민사상 구제수단을 검토하는 과제였습니다. 두 번째는 지적재산권 관련 과제로 의류도매업을 운영하는 고객사가 상표 저작권 침해로 인한 배상 및 영업정지 청구를 받은 것에 대한 답변서 작성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이전에 특허변론대회에 나갔던 경험이 있었는데 대회를 진행하면서 습득했던 지식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공정거래 관련 과제였습니다. 약관규제법을 바탕으로 풀어나가야 했던 과제인만큼 리서치와 질의응답을 반복하며 처음 접하는 사안과 쟁점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관련된 법조문과 판례를 찾아보는 것은 기본이었고, 제가 익숙하지 않았던 분야인만큼 변호사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직접 강평과 첨삭을 해주시면서 쟁점을 어떻게 도출하고 어떤 논리를 써야 하며 의뢰인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법으로 의견서를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사안을 해결해나가면서 어떤 종류의 법률적 지식이 가장 많이 요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받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법률지식들이 요구되었습니다. 민법이나 저작권법, 약관규제법이 그러하였습니다. 민법의 경우, 이미 학교에서 배운 바가 있기에 어느 정도 익숙한 감이 있었지만 저작권법이나 약관규제법은 새로이 접하는 법이어서 우선적으로 법률의 구조를 파악하는데 힘썼던 것 같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매일매일 변호사님들과 식사나 강평을 하며 바쁘게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저 한명을 위해 다수의 변호사님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시고 실무적인 지식은 물론 로펌의 역사나 법조시장의 구조와 같은 변호사들의 현장, 그리고 현실적인 조언까지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우선 의견서를 써나가는 데 있어서 기초적인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형식적인 부분부터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진로에 있어서도 법무관 출신 변호사님들께서 법무관 생활과 취업, 전문화에 대해서 세심하게 지도해주셨습니다. 특히 서강대학교 로스쿨 10기 졸업생이신 조흥 변호사님께서 학교생활과 시험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Q. 2주(또는 1주) 간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저는 오히려 특정 분야로 진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던 이전과 달리, 남산에서의 실무수습을 통해 변호사시험 합격 이후 수습기간이나 법무관 생활동안 보다 다양한 분야를 접해보고 제 진로를 설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기업을 주 고객으로 하는 남산의 업무를 보며 변호사가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한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고, 제가 알지 못하는 분야나 지식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던 시간이었습니다. 남산에서 가장 감명 깊게 느꼈던 인상은 전문성에 대한 자부심이었고 고객에 대한 헌신이었습니다. 남산은 국내에서도 가장 역사가 깊은 법인 중 하나이고 오랜 시간 기업들을 대상으로 파트너쉽을 구축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그 원동력이 ‘잘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과 ‘진심’이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진로를 설계함에 있어서도 무조건 시장가치가 높은 분야가 아닌, 제가 오랜 시간 장인의 마음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분야를 찾고 싶은 마음입니다.
Q. 남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이번 남산에서의 실무수습은 통상적인 수습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자체는 통상적이었으나 그 내용만큼은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강이나 과제작성 및 강평, 코로나로 인해 직접 해보지는 못했지만 법원 출정 등 모든 일정이 내실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절대적인 시간이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특히 금융법에 관련한 파트너 변호사님의 특강이 있었는데, 남산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변호사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그 모든 분야의 특강을 배울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남산의 주된 고객이 기업체인만큼 자문 업무에 있어서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변호사님들의 업무를 보조하는 등 프로세스 전반을 직접 보고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법무법인 리앤파트너스에서 실무수습 중인 원영은 원우(우측)
Q.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여름, 법무법인 리앤파트너스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리앤파트너스에서 실무수습을 한 13기 원영은입니다. 생전 처음해보는 인터뷰인지라,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실무수습을 마친 소감을 물어보시니 가장 먼저 ‘꽤 재밌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Q. 법무법인 리앤파트너스의 2022 하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2주(또는 1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특히 리앤파트너스은 서강대학교 로스쿨과의 협약기관으로서 수습생들을 위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법무법인 리앤파트너스에서 1주일간 실무수습을 진행했습니다. 첫날은 이승재 대표 변호사님을 비롯한 리앤파트너스의 변호사님들과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이후로도 매일 점심을 소속 변호사님들 중 한 분과 함께 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로 본격적으로 과제가 주어졌는데요. 실제 리앤파트너스에 의뢰된 사건들의 기록을 읽고 변론 준비서 또는 변론 전략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인 금요일에는 재판에 참관할 예정이었으나, 아쉽게도 공판이 연기되어 참관하지 못했습니다.
Q. 기본적으로 실무수습에서는 기관이 수습생들에게 일정의 과제를 내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무수습에서 어떠한 과제를 받으셨는지요? 리앤파트너스만의 강점과 전문성이 발휘되는 분야의 사안이었나요? 또한 결코 쉬운 과제를 받지 않으셨을텐데,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셨는지요?
제가 부여받은 과제는 총 두 가지였습니다. 첫번째는 매니지먼트 전속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벌과 위약금 소송에서 피고를 대리하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화재 사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고를 대리하여 변론 준비서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마주한 과제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 해지 사건인지라 조금 더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사건을 정리하고, 어떠한 식으로 변론을 전개할 것인지, 그리고 변론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떠한 자료가 추가되면 좋을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사건 기록을 받고 일단 읽어보았지만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도 힘들었고 무엇이 쟁점이 되는지 원고 변호사의 주장에 어떤 식으로 반박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떠올리기 어려웠습니다. 그동안 매니지먼트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해서는 기사로만 피상적으로 접했을 뿐이지, 평소 관심있던 분야도 아니었고 학교에서 따로 관련 내용을 배운 적도 없었기 때문에 판례의 주요 법리를 익히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하급심 판례의 사실관계를 꼼꼼히 정리하고 그에 대한 법리를 익혀나간 뒤 사건의 기록을 다시 보니 변론을 전개할 방향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여러차례 기록을 뒤적이고 판례를 익혀나가며 차근차근 보고서를 작성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사안을 해결해나가면서 어떤 종류의 법률적 지식이 가장 많이 요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손해배상책임에 대한 지식이 가장 많이 요구되었습니다.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에서 책임 비율을 정할 때 판례가 어떤 사실관계를 고려하는지, 그리고 손해배상액수를 산정하는 방식과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한 지식이 과제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 여러 번 활용되었습니다. 1학년 2학기 때 분명 배웠던 것 같은데 잘 기억나지 않아 혼자 검색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도 변호사님이 배정되긴 했지만, 제가 수행한 과제의 사건을 담당하고 계셨던 변호사님께 더 많이 질문드린 것 같습니다. 변론준비서를 어떤 방식으로 작성해야 하는지 몰라서 혹시 이전에 작성하셨던 변론준비서나 답변서를 참고 자료로 공유해주실 수 있는지 요청드렸습니다. 그래서 변호사님이 주로 사용하시는 목차 순서를 기본으로 하되, 변론 내용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살짝 수정하여 글을 작성했습니다.
Q. 2주(또는 1주) 간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매일 점심식사를 변호사님들과 함께 하며 로스쿨에서의 공부경험이나 동아리 활동 등을 비롯한 가벼운 주제부터 졸업 이후의 변호사로서의 삶에 대한 비교적 무거운 주제까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대표 변호사님께서 제 희망 진로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십수년간 변호사로 살아오시며 다양한 경험을 쌓으신 분께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대표 변호사님께서는 어떠한 분야의 사건이 의뢰되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을 익혀서 변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졸업 후에 제가 전문성을 쌓고 싶은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사건을 경험하며 습득력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리앤파트너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일주일간의 실무수습 경험으로는 어떤 시스템이 있는지까지는 잘 파악할 수 없었으나, 소속 변호사들의 자율성이 상당히 많이 보장되는 것 같았습니다. 주어진 일만 제대로 해낸다면 출퇴근 시간도 비교적 자유로운 것 같았고 점심식사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각자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미안해.. 시스템은 모르겠음)
Q. 업무협약을 체결한 로펌과의 인턴십과 연계하여 교내에서 실무연계형 과목이 개설ㆍ기획된다면, 리앤파트너스에서의 수습 경험에 비추어, 어떠한 내용이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변호사님들과 식사를 하며 이것저것 대화를 나눈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변호사로서의 삶이 어떤지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되어서 진로를 설정하고 미래 계획을 설정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실제 기록을 읽고 변론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이론적으로만 배운 법리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실무연계형 과목이 개설된다면 수강생과 실무진 간의 소규모 대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고, 실제로 서면을 작성하고 첨삭을 받을 기회가 보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nterview
법무법인 백송에서 실무수습 중인 이하림 원우(우측)
Q.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여름, 법무법인 백송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백송에서 실무수습을 마친 14기 이하림이라고 합니다. 1주일 간의 짧은 실무수습이었지만 알찬 경험이었습니다.
Q. 법무법인 백송의 2022 하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2주(또는 1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특히 백송은 서강대학교 로스쿨과의 협약기관으로서 수습생들을 위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법무법인 백송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의 검토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를 내주셨고, 그 외에도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기록을 주셨습니다.
Q. 기본적으로 실무수습에서는 기관이 수습생들에게 일정의 과제를 내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무수습에서 어떠한 과제를 받으셨는지요? 백송만의 강점과 전문성이 발휘되는 분야의 사안이었나요? 또한 결코 쉬운 과제를 받지 않으셨을텐데,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셨는지요?
고소장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특경법 관련 사건으로, 검찰 출신 변호사님들이 많이 계시는 백송의 강점이 발휘되는 사안이었습니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사판례를 찾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사안을 해결해나가면서 어떤 종류의 법률적 지식이 가장 많이 요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전문법칙 등 소송법적 지식 및 특경법, 자본시장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건이나 변호사 생활 전반에 관하여 궁금한 점을 질문드리면 자세히 답변해주셨습니다. 나아가 변호사님들과 1주일 간 점심식사를 하며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2주(또는 1주) 간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네. 나중에 법원 및 검찰 출신 변호사님들 밑에서 일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백송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공직 출신 변호사님들이 많이 계시는 만큼, 공직에서 축적한 노하우나 전략들을 취합해 승소를 이끌어내는 시스템이 인상깊었습니다.
Q. 업무협약을 체결한 로펌과의 인턴십과 연계하여 교내에서 실무연계형 과목이 개설ㆍ기획된다면, 백송에서의 수습 경험에 비추어, 어떠한 내용이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로펌에서 진행 중인 사건의 기록을 읽고 간략하게 검토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Interview
신주희 원우
Q.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여름, 법무법인 위어드바이즈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3기 신주희라고 합니다.
2022.7.18.일부터 22일까지 1주일 동안 위어드바이즈에 실무수습을 다녀왔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변호사님들을 만나 뵈면서 건설적이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전 대법관님과 식사하면서 대화를 나누어볼 기회도 가질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원장님과 법학전문대학원에 감사드립니다.
Q. 법무법인 위어드바이즈의 2022 하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2주(또는 1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특히 위어드바이즈은 서강대학교 로스쿨과의 협약기관으로서 수습생들을 위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실무수습은 1주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위어드바이즈가 산학협력을 맺은 후 처음으로 서강대 로스쿨 인턴을 받은 것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체계는 정립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수습 첫날에 간단한 인사를 하시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그에 기초해서 자발적으로 요청을 해달라”고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직접 프로그램을 짜서 요청을 드려야만 했습니다.
한편 과제를 3개 내주셨기 때문에 실무수습으로서의 외관을 갖추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3일 동안 해내기에는 과제량이 많았기 때문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Q. 기본적으로 실무수습에서는 기관이 수습생들에게 일정의 과제를 내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무수습에서 어떠한 과제를 받으셨는지요? 위어드바이즈만의 강점과 전문성이 발휘되는 분야의 사안이었나요? 또한 결코 쉬운 과제를 받지 않으셨을텐데,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셨는지요?
과제는 3가지였습니다. 우선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배부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무엇인지 리서치를 해오라고 하셨습니다. 다음으로는 기록을 읽고 항소의견서를 작성하는 과제,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한 법률자문서 작성과제가 있었습니다. 과제는 인터넷 서치를 통해 어떤 법률을 검토해야 하는지 파악한 후, 해당 법률들과 함께 판례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수행했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사안을 해결해나가면서 어떤 종류의 법률적 지식이 가장 많이 요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상법과 특별법 이외에는 볼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공부하는 민법, 형법적 지식은 별로 요구되지 않았습니다. 굳이 요구되는 법률적 지식이 있었다면 상법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도 변호사님은 따로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들 바쁘셔서 자발적으로 챙겨주시지는 않으셨지만 요청을 드리면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과제와 관련하여 딱히 피드백을 받은 게 없었지만, 적극적으로 변호사님들께 요청을 하신다면 흡족하게 잘 봐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2주(또는 1주) 간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저는 지금까지 스스로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변호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이번 실무수습을 통해 제가 법조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일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절실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직은 어떤 분야를 좋아하고, 어떤 변호사가 되고 싶은지 정하지 못해 남은 로스쿨 기간 동안 잘 탐구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위어드바이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가장 인상 깊은 시스템이라 한다면 역시 오픈스페이스 시스템입니다. 칸막이조차도 없습니다. 저는 그러한 점이 높은 집중도를 요하는 태스크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개방적인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Q. 업무협약을 체결한 로펌과의 인턴십과 연계하여 교내에서 실무연계형 과목이 개설ㆍ기획된다면, 위어드바이즈에서의 수습 경험에 비추어, 어떠한 내용이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자문과제를 처음 받았을 때 원우분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직접 특정 분야에 대해 리서치를 하고 자문을 수행해본 후 교수님들의 피드백을 받는 과목이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Interview
박민하 원우
Q.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여름, 법무법인 이제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3기 박민하입니다. 저는 이번 2학년 여름방학에 법무법인 이제에서 실무실습을 마쳤습니다. 마침 제가 관심 있는 분야가 특화된 곳에서 실습을 진행하게 되어서 정말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법무법인 이제의 2022 하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2주(또는 1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특히 이제는 서강대학교 로스쿨과의 협약기관으로서 수습생들을 위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법무법인 이제는 공정거래 및 기업법무 자문에 특화된 법무법인데요, 형사 쪽으로도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 해당 분야에 전문인 변호사님들도 오셨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 과제 중에서도 형사 고소장을 검토하는 과제가 한 개 있었습니다.
저희는 2주간의 기간 동안 총 5개의 과제를 받았고, 종류는 판례 리서치, 형사 공소장 검토, 그리고 준비서면이나 답변서를 작성하는 과제가 3건 있었습니다.
Q. 기본적으로 실무수습에서는 기관이 수습생들에게 일정의 과제를 내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무수습에서 어떠한 과제를 받으셨는지요? 이제만의 강점과 전문성이 발휘되는 분야의 사안이었나요? 또한 결코 쉬운 과제를 받지 않으셨을텐데,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셨는지요?
우선 답변서나 준비서면을 작성하는 과제가 쉽지 않았습니다. 직접 법률 문서를 작성하는 경험이 없었던지라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아요. 추가로, 법무법인 이제가 기업법무 자문에 특화되어 있어서인지, 변호사님들께서 주신 과제의 상황들은 대부분 의뢰인이 기업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민법 외에도 상법을 비롯해서 각 기업의 업무분야와 관련한 특별법 등도 상세히 검토해야 했었던 사안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의뢰인이 해외 기업인 경우는 관련해서 국내의 공증 문제까지 검토해야 했던 경우가 있었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납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사안을 해결해나가면서 어떤 종류의 법률적 지식이 가장 많이 요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다들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민법 지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이번 실습을 진행하면서 제 민법 지식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가장 기본이 되는 민법에서 최소한 ‘어느 범주’의 법리인지는 파악할 수 있어야 거기서부터 보다 꼼꼼한 리서치를 할 수 있었어요, 이 과정에서 첫 단추를 잘못 끼우게 되면 추가적으로 찾게 되는 리서치 결과도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실수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과제의 종류를 불문하고 민법 지식이 가장 많이 요구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도 변호사님은 총 두 분이 배정되셨고, 저희 인턴들을 정말 잘 챙겨 주셨습니다. 모든 과제에 대해서 상세하게 피드백을 해 주셨고, 저는 도중에 건강 관련 문제가 생겨 1주만 출근을 하고 1주는 재택근무를 하며 과제를 진행했는데, 이메일로도 굉장히 자세한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특히 직접 서면을 작성하는 과제에 대해서는, 변호사님께서 이러한 법률 문서를 주로 어떤 흐름으로 작성하면 되는지, 직접 판사님께 제출하는 서류인 만큼 어떤 어조를 쓰는 것이 좋은지와 같은 상세한 부분까지도 피드백을 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2주(또는 1주) 간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저는 지난 학기에 관련 수업들을 들으면서 공정거래나 방송통신 관련 분야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관심 분야가 특화된 법인에 와서 관련한 업무를 하시는 변호사님들을 뵙고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 NFT에 관심이 생겨서 이 분야에 대해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관련해서 직접 법률 자문을 제공하신 변호사님과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인턴 과제들을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이 분야 자체가 굉장히 방대하기도 하고, 계속 새로운 이슈가 등장하기 때문에 새롭게 공부해야 할 부분들도 정말 많고 어려운 분야더라고요. 확실히 책상에 앉아서 수험 법학 공부를 하는 것과 실무에서 직접 갖추어야 하는 능력치가 상당히 다르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던 것 같고, 아직은 더 많이 배우고 익힐 단계라는 생각도 자주 했습니다.
Q. 이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인원 수가 많지 않은 편인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변호사님들 사이에서 업무에 대한 의견이 더 자유롭게 오가는 점들이 인상깊었습니다. 부띠끄 로펌의 강점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Q. 업무협약을 체결한 로펌과의 인턴십과 연계하여 교내에서 실무연계형 과목이 개설ㆍ기획된다면, 이제에서의 수습 경험에 비추어, 어떠한 내용이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직접 법률 문서를 작성해 보는 경험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만큼, 계약서를 검토하거나 직접 서면을 간략하게라도 작성하는 내용을 담은 과목이 개설된다면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Interview
정구은 원우
Q.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여름, 법무법인 오른하늘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강로 13기 정구은입니다. 오늘부로 법무법인 오른하늘에서의 2주간의 실무수습을 마치게 되었는데,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었어서 기쁜 마음입니다.
Q. 법무법인 오른하늘의 2022 하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2주(또는 1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특히 오른하늘은 서강대학교 로스쿨과의 협약기관으로서 수습생들을 위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기본적으로 2주 동안 담당 변호사님께서 3개의 기본 과제를 내주셨고, 그에 대하여 기한 내에 과제를 제출하면 피드백을 해주시고 관련 내용을 직접 강의해주시는 방식으로 실무수습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변호사님들께서도 진행하고 계신 사건에 대하여 법리적인 리서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부탁하셨고, 이미 종료된 사건에 대하여도 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사건들에 대해서는 기록을 주시며 이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해보라는 등의 과제를 내주기도 하셨습니다.
Q. 기본적으로 실무수습에서는 기관이 수습생들에게 일정의 과제를 내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무수습에서 어떠한 과제를 받으셨는지요? 오른하늘만의 강점과 전문성이 발휘되는 분야의 사안이었나요? 또한 결코 쉬운 과제를 받지 않으셨을텐데,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셨는지요?
제가 받았던 과제는 기본적으로 의견서 작성, 소장, 고소장 작성, 판례 법리 리서치 등이었습니다. 변호사님들께서 특정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과제를 내주셨는데, 강간치상, 모욕, 업무방해, 관세법 위반, 변호사법 위반, 아청법 위반, 손해배상청구, 임금피크제, 임대차 계약 관련 분쟁, 이혼 등 다양한 분야의 사건을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난이도는 어렵지만 법학전문대학원생이라면 충분히 찾아보며 해결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도 해당 과제들을 잘 마무리 짓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서 주말에도 시간을 할애하여 더 찾아보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사안을 해결해나가면서 어떤 종류의 법률적 지식이 가장 많이 요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민법, 형법 등 기본적인 법들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경우에 특별법 등이 적용되어야 하는지 등, 주소가 잘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자주 느꼈습니다. 가령, 정말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상가에 대해서는 민법의 특례로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규정되어 있음을 알아야 하고, 더 나아가 해당 법령 제2조에서 정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보증금액에 대한 검토 또한 필요하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실수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초에 대한 공부가 늘 중요하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법무법인 오른하늘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변호사님들께서 내주신 과제를 제출하면 모든 변호사님들께서 꼭 그와 관련하여 어떠한 방식으로든 피드백을 해주셨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실제로는 해당 사건이 어떤 국면으로 흘러갔고, 왜 그런 식으로 변론을 이끌어갈 수 밖에 없었는지, 실무적으로는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서면을 작성하면 더 좋은 서면이 작성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나, 지도 변호사님이셨던 변호사님께서는 바쁘신 와중에도 정말 최대한 많이 알려주려고 하시는 것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는데, 기본적으로 민 형사의 소송절차에 대한 개관부터 시작하여, 변호사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에 하나라는 개정일에 따른 구법, 신법 중 적용 법조의 구분, 변호사로서의 연차에 따라 어떠한 커리어를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지 등에 대하여도 말씀해주시는 등 학교 교과 과정 속에서 배우기 힘든, 값진 내용들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Q. 2주(또는 1주) 간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수습기간 이전에는 변호사가 된 직후부터 저만의 한 가지 전문분야를 설정하여 그 분야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오히려 수습을 경험해보니 저년차 때에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기본적인 법리는 다 알고 있는 제너럴리스트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오른하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다른 법무법인들이 그러하듯이 모든 수임 사건을 세 분 이상의 변호사님이 함께 담당하여, 관련 법리들에 대하여 서로 다각적인 토의를 거치며 변론을 준비해 나가시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보통은 파트너 변호사 두 분과 소속 변호사 한 분이 같이 사건을 맡으시는 것으로 보였는데, 업무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도제식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효율적이면서도 변호사로서 성장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업무협약을 체결한 로펌과의 인턴십과 연계하여 교내에서 실무연계형 과목이 개설ㆍ기획된다면, 오른하늘에서의 수습 경험에 비추어, 어떠한 내용이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현재 교내 다양한 학회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실제 법무법인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에 목적적합한 활동(리서치, 판례 조사, 의견서 작성)을 학생들끼리 구상하여 경험해 보는 것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보보호, 보안상 허용된다면 실제 현재 진행 중인 사건 혹은 진행되었던 사건에서 업무 프로세스상 수행이 필요한 업무를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다면 의미가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Interview
김현승 원우
Q.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여름, 법무법인 YK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YK에서 하계 실무수습을 마친 13기 김현승입니다.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법무법인 YK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실무수습에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법무법인 YK, 업무협약과 실무수습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합니다. 후배님들께서도 법무법인 YK에서 저와 같은 귀중한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성실히 인터뷰에 임하겠습니다.
Q. 법무법인 YK의 2022 하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2주(또는 1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특히 YK는 서강대학교 로스쿨과의 협약기관으로서 수습생들을 위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법무법인 YK의 2022 하계 실무수습은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이 법무법인에 기대하는 모든 것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실무수습 프로그램은 크게 ① 변호사님들의 특강 시간, ② 과제 작성 및 피드백 시간, ③ 그 외의 소통시간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변호사님들의 특강은 법무법인 YK가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법무법인임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법무법인 YK는 재학생들도 익히 들어보았을 것처럼 형사분야에의 강점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해왔으나, 최근에는 기업자문, M&A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신 변호사님들로부터 재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민사, 이혼, 노동, M&A, 지적재산권, 기업형사, 교통, 부동산, 경찰 수사 등의 분야에 관하여 직접 특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각 분야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사건은 어느 것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과정을 거치며, 그러한 사건을 다루기 위해서는 변호사에게 어떠한 능력이 요구되는지 등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김국일 대표변호사님, 박찬 대표변호사님, 김학훈 대표변호사님, 박시환 전 대법관님을 비롯하여 법조계의 명망있는 변호사님들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던 것도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 변호사로서 지향해야 할 것, 발전시켜 나가야 할 점들을 짚어주신 덕분에 근시안적인 사고에서 탈피하여 ‘법조인으로서의 나’의 삶은 어떠할지 관망해볼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다음 학기부터 수강하게 될 형사재판실무와 민사재판실무 과목의 학습 방법, 변호사시험의 공부방법과 수험전략 등에 대한 특강도 이루어져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모두 영양가 있고 예비 법조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Q. 기본적으로 실무수습에서는 기관이 수습생들에게 일정의 과제를 내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무수습에서 어떠한 과제를 받으셨는지요? YK만의 강점과 전문성이 발휘되는 분야의 사안이었나요? 또한 결코 쉬운 과제를 받지 않으셨을텐데,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셨는지요?
이번 실무수습에서는 자문의견서 작성, 민사·형사·공법 기록과제까지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볼 수 있었습니다. 각 과제는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기록을 보고 변호인의견서, 검토보고서 등을 작성해보는 것으로, 실제 변호사 업무의 전반을 다루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각 과제는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평소에 접하던 기본법을 넘어서서 여러 특별법, 법학적 사고와 응용, 리서치 능력을 요하였기에 해결하기에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신 변호사님들로부터 과제 작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턴별로 주어진 개인 방에서 자유롭게 과제를 작성하고, 이후 개별적으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인턴 모두가 성장해나갈 수 있는 과제였습니다. 실제로 실무수습 과정에서 여러 기록을 접한 이후에 형사재판실무와 검찰실무 과목의 기록을 접하니 훨씬 친근하고 쉽게 느껴져 손쉽게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인턴십 전반을 담당해주시는 변호사님들과 각 인턴별 지도변호사님이 배정되었습니다. 저희 인턴 담당 변호사님들께서는 출근부터 퇴근, 식사자리까지 함께하시며 법무법인에서의 생활이 낯설었던 저희에게 담임선생님과 같은 역할을 맡아주셨습니다. 담당 변호사님께서는 담당하신 여러 사건들을 바탕으로 형사 변호사로서의 삶에 대하여 말씀해주셔서 졸업 후의 제가 어떤 모습일지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Q. 2주(또는 1주) 간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법학전문대학원에서의 3년동안 동기들과 함께 법조인의 꿈을 키워나가지만, 정작 어떤 변호사가 될지는 잘 알지 못한 채 공부에만 매진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법무법인 YK에서의 실무수습은 그러한 바쁜 과정 속에 제가 앞으로 당면할 ‘변호사’라는 직업이 어떠한 모습인지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여러 부서의 변호사님들을 만나뵈면서 변호사로서 어떤 분야의 커리어를 쌓아나가야 할지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Q. YK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법무법인 YK는 소위 ‘네트워크 로펌’이라고 불리며 서울 본사를 비롯하여 전국 여러 곳에 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각 지사가 별개의 독립된 법인이라기보다는 YK라는 하나의 브랜드, 가치 아래에 함께하고 있음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실습과정 중에 있었던 인천지사 방문은 법무법인 YK의 특징과 장점을 몸소 겪을 수 있었던 체험이었습니다. 김국일 대표변호사님께서 강조하셨던 것처럼 하나의 YK로서 여러 변호사님들께서 여러 지역에서 활약해주시고 계심을 알 수 있었고, 어떻게 YK가 매년 급격한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송도라는 공간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기에 평소에는 잘 알기 어려웠던 인천지사에 대한 관심도 키워갈 수 있었습니다.
Q. 업무협약을 체결한 로펌과의 인턴십과 연계하여 교내에서 실무연계형 과목이 개설ㆍ기획된다면, YK에서의 수습 경험에 비추어, 어떠한 내용이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법문서의 검토·작성과 관련한 더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학기 <법문서작성> 과목을 수강한 덕분에 이번 실무수습에서 큰 도움을 받았지만, 이러한 수업은 매 학기 꾸준히 수강함으로써 법문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성요령을 터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선에 계시는 변호사님들을 통하여 최근에 자주 이슈화되는 사건들의 기록을 접하고 리서치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면 변호사가 된 이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Interview
고승환 원우
Q.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여름, 법무법인 디라이트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3기 고승환입니다. 실무수습 시작을 앞두고 설레기도, 출근길이 걱정되기도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실무수습을 모두 마치고 글을 적고 있네요. 실무수습 후 바로 휴가를 다녀오느라 반추해볼 시간이 없었는데, 글을 적기 위해 2주의 시간을 회상해보면서 다시금 깨닫는 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2022 하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2주(또는 1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특히 디라이트는 서강대학교 로스쿨과의 협약기관으로서 수습생들을 위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2주간의 실무수습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스타트업을 주고객으로 하고 있고 이와 관련하여 신기술과 관련된 업무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러한 법무법인의 특성을 담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Q. 기본적으로 실무수습에서는 기관이 수습생들에게 일정의 과제를 내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무수습에서 어떠한 과제를 받으셨는지요? 디라이트만의 강점과 전문성이 발휘되는 분야의 사안이었나요? 또한 결코 쉬운 과제를 받지 않으셨을텐데,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셨는지요?
선술한대로 실무수습 전반에 걸쳐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전문성이 발휘되는 분야의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첫째 주에는 신기술과 관련된 영문 비밀유지계약서 검토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장 작성 및 검토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둘째 주에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서 작성과, 실증특례 및 주식매수선택권 관련 자문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이러한 과제 해결에 있어 학교에서 배운 법률 지식 이상으로 실무에서 요구되는 특별법상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과, 기술 자체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있어야 더 좋은 서면을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에 기술 자체 및 특허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추가 학습을 하였고, 해당 기술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법적 쟁점에 대해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에서 실무수습 중인 고승환 원우(좌측에서 두 번째)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사안을 해결해나가면서 어떤 종류의 법률적 지식이 가장 많이 요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민법 지식을 바탕으로 하되 특별법 지식이 가장 많이 요구되었습니다. 일례로 손해배상의 경우 민법이 아닌 부정경쟁방지법 제5조, 제11조, 제14조의2 등이 적용되었고, 관련 판례도 구분되어 별도로 살펴보아야 했습니다. 이외에는 서면 작성을 위하여 실무에서 사용되는 방식에 대한 지식도 요구되었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도 변호사님께서 해외 연수 중이셔서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이메일을 통해서 계속해서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이에 더하여 다른 변호사님들께서 대면으로 계속해서 소통해주셨고, 신입 변호사님들께서도 실무상・학업상 많은 조언을 주셨습니다. 변호사님들께서 주셨던 조언들을 종합해보면 강학상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방식과는 다른 실무상 해결 방식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고, 또 좋은 변호사가 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정확성과 신속함에 대하여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근거 때문에 법적으로 불가하다는 답변보다, 이러한 점에서 해결 방법이 있다는 점을 제시하는 것이 변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이라는 점도 배웠습니다.
Q. 2주(또는 1주) 간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저는 스타트업 및 신기술에 관심이 많아 관련 분야의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이에 지난 겨울에도 유사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법무법인에서 실무수습 과정을 거쳤고, 이번 여름에는 법무법인 디라이트에서 실무수습 과정을 거쳤습니다. 실무 과정을 경험해보니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및 기업 실태에 맞게 최대한 법 테두리 안에서 새로운 것들을 도전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이 더욱 매력있게 느껴졌습니다. 이에 기존 관심분야에 대한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었고, 향후 법조인이 되어서도 관련 분야의 일을 하고 싶다는 열정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Q. 디라이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각 신입 변호사님들이 한 분씩 협력 프로젝트를 맡고 계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일례로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및 지능형 음성대화 인터페이스 연구실과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국책 연구과제를 담당하고 계신 변호사님이 계시는데, 법무법인에 입사하면서 신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었던 기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규범으로서 일관성을 가져야하는 법과 변화하는 사회의 조화를 꾀할 수 있는 좋은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Q. 업무협약을 체결한 로펌과의 인턴십과 연계하여 교내에서 실무연계형 과목이 개설ㆍ기획된다면, 디라이트에서의 수습 경험에 비추어, 어떠한 내용이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실무수습 과정을 거치면서, 이러한 인턴십 과정이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실무연계형 과목이 개설・기획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배경 및 관심사를 살리면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접목하여 전문성을 갖춘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과목이 신설된다면 법학전문대학원의 설립 취지를 더욱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nterview
노경민 원우
Q.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여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3기 노경민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많지만 뉴스레터를 통해 실무수습을 갔다온 소감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2022년 김앤장 법률사무소 하계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2022.6.28.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1주일 간 짧지만 알찬 실무수습을 마쳤습니다.
Q.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2022 하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2주(또는 1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22년 하계 실무수습은 1, 2차로 이루어져 각 1주간 실무수습을 진행했고, 저는 2차 실무수습에 참가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회사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고, 그 후 첫째 날에 한 개, 그 다음날에 한 개, 총 두 개의 과제를 받아 과제를 수행하였고, 담당 멘토 변호사님과 면담 및 조별 과제 회의 및 분야별 간담회에 참석을 하는 등으로 1주를 보냈습니다.
Q. 기본적으로 실무수습에서는 기관이 수습생들에게 일정의 과제를 내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무수습에서 어떠한 과제를 받으셨는지요? 공부를 하시면서 익숙한 사안이었는지 생소한 사안이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결코 쉬운 과제를 받지 않으셨을텐데,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셨는지요?
실무수습과정에서 모든 인턴들은 조별로 나뉘었는데, 과제는 조별공통과제 한 개와 전체 인턴에게 공통으로 부여되는 과제 한 개 이렇게 총 두 개가 있었습니다. 두 과제 모두 혼자 수행해야 했습니다. 조별공통과제도 중간에 회의시간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혼자 수행해야 했습니다. 제가 부여받은 조별공통과제 및 전체공통과제 모두 학교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이 생각나서 그 것을 이용하여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발표하는 뉴스레터를 참고하는 등 추가적인 리서치를 수행하면서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조별공통과제를 수행하면서 한 번의 회의시간이 있어서 각자 수행한 과제에 대한 중간발표를 했습니다. 조별공통과제를 출제한 변호사님과 회의를 했는데, 조원들 각자가 발표하면 다른 조원들의 생각을 추가로 물어보시는 등으로 과제 수행을 하는데 필요한 실마리를 잡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최신 이슈를 파악하게 하기 위해 과제를 출제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회의를 하면서 전에 미처 생각하지 못한 쟁점들도 파악을 할 수 있어서 과제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조별공통과제의 경우는 조별로 과제가 달랐기 때문에, 하계인턴과정에 같이 참여한 원우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과제를 처음 받았을 때 조별공통과제에 대한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다고 하는 얘기를 듣기도 했고, 이 점에서 운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사안을 해결해나가면서 어떤 종류의 법률적 지식이 가장 많이 요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민법이나 형법과 같은 기본법은 물론 의뢰대상에 따라 기업법이나 노동법 등 다양한 법률적 지식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떠올라 과제 수행을 하는데 있어 도움을 받았습니다. 같이 실무수습을 나간 원우들과 하면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과목은 회사법(장덕조 교수님) 수업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부여받은 조별공통과제를 수행하면서 민법3(이창현 교수님), 회사법 상거래법(장덕조 교수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밖에 과제를 수행하면서 리서치를 했었는데, 이 때 홍대식 교수님의 수업 및 박준우 교수님의 수업을 수강하지는 않았지만 만약 들었다면 과제수행이 좀 더 용이해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공정거래법 부분을 리서치할 때는 하위 법령을 찾아볼 필요가 있었고, 평소에 하위 법령을 찾아보는 습관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2022년 여름 실무수습을 나가기 전에 2021년 여름에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실무수습을 했던 선배님의 조언을 들었는데, 매년 과제가 바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생각해보면 이번에 과제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받은 것은 앞에서 말했듯이 운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무수습에서 과제를 대비하는 데 있어 지금 언급한 과목 외에도 학교 수업을 충실히 수강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실무수습 기간 동안 조별로 지도 변호사님이 배정되었고, 지도변호사님과 조원들과의 식사자리 두 번과 개별면담이 한 번이 있었습니다. 식사자리에서는 다른 학교에서 온 조원분들과 식사를 하면서 변호사님과 스몰토크를 했습니다. 그리고 개별면담에서는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모든 분위기는 편했고, 변호사님이 실무수습생들의 얘기를 이끌어내고 싶어 편한 분위기를 만드셨던 것 같습니다. 다른 조의 얘기를 들어보면 분위기가 편하지 않았다는 조도 있어서 이러한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Q. 2주(또는 1주) 간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기업법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습니다. 실무수습 기간 동안 받은 과제는 실제 사례를 과제의 형식으로 다듬은 것이었습니다. 과제수행을 하면서 학교 수업을 통해 배운 회사법의 내용을 많이 적용하였고, 회사법이 실제로 많이 문제가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실무수습의 경험은 학교 재학기간 뿐만 아니라 변호사가 되고 나서도 기업법 분양의 전문성을 길러 실무에서 기업법 전문 변호사로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Q. 해당 로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정해진 팀이 없고 원하는 사건에 참여해 일을 한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실무수습기간 지도변호사님과 소통을 하면서 지도변호사님이 처음 시작한 분야와 현재 담당하는 분야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시스템은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를 찾고 그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어떤 분야를 희망하더라도 실제로는 부딪혀보면 그 분야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법률 시장이 변화하는 과정을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Interview
김강헌 원우
Q.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여름,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13기 김강헌입니다. 우선 뉴스레터에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기말고사가 끝나고 바로 실무수습을 나가게 되어 적잖이 힘들었지만, 다른 로스쿨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저의 법률지식이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Q. 법무법인 태평양의 2022 하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2주(또는 1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크게 송무/자문 두 분야와 관련하여 변호사님들의 강의를 듣고 과제 업무를 수행합니다. 그리고 다른 로스쿨 사람들과 함께 조를 이루어 PT도 하였습니다. 또한 실무수습 기간 중에 채용담당 변호사님들과 여러 번의 면담도 이루어졌습니다. 외국어에 강점이 있는 분들은 별도로 신청하여 외국어 인터뷰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Q. 기본적으로 실무수습에서는 기관이 수습생들에게 일정의 과제를 내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무수습에서 어떠한 과제를 받으셨는지요? 공부를 하시면서 익숙한 사안이었는지 생소한 사안이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결코 쉬운 과제를 받지 않으셨을텐데,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셨는지요?
민법과 상법 관련하여 의견서와 소장 답변서 작성 과제를 수행하였습니다. 과제의 주제가 지난 세 학기 동안 공부하였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아, 과제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큰 무리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리서치한 자료들과 법률지식들을 종합하여 논리적인 글로 풀어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과제를 수행하였습니다. 한정된 시간 내에 결과물을 산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잘 나오지 않는 판례를 찾느라 시간을 소비하기 보다는 나의 논리력을 보이는 것을 중점으로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사안을 해결해나가면서 어떤 종류의 법률적 지식이 가장 많이 요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민법이나 형법과 같은 기본법은 물론 의뢰대상에 따라 기업법이나 노동법 등 다양한 법률적 지식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채용전제형 인턴십에서 법인의 채용결정을 받으셨는데,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내는 데 가장 큰 원동력이나 비결이 있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개인별 과제와 조별 PT도 중요하였지만, 특히 개별 면담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실무수습 기간 동안 채용담당 변호사님들과 여러 번의 면담기회가 주어집니다. 일정상 변호사님들을 뵐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여기서 제가 가진 강점 등 여러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 생각하여 매일 새벽 늦게까지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지난 1학년 겨울방학 당시 타 법무법인에서 채용 기회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을 다잡고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후회 없이 준비하였습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도 변호사님과 저녁식사를 하며 실무수습 일정 전반에 관한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특히 저의 자기소개서를 보시면서 채용담당 변호사님들께서 면담 때 질문하실 것 같은 사항들을 물어봐 주시고, 제 답변을 피드백 해주시는 방향으로 지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지도 덕분에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많이 보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2주(또는 1주) 간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실무수습 과정을 거치면서 저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면담을 준비하면서 이전 직장을 그만두고 왜 법조인이 되고 싶었는지, 과거의 커리어를 향후 법조인으로서 커리어와 어떻게 연결시켜 발전시킬 수 있는지 등 많은 고민과 성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실무수습 덕분에 진로 설계가 보다 구체화될 수 있었습니다.
Q. 해당 로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여러 번의 면담 기회가 주어졌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 면담에서 충분히 답변하지 못한 사항들을 보완하여 매번 더욱 나아진 모습을 변호사님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만큼 인턴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Interview
탁동연 원우
Q.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여름, 법무법인 율촌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13기 탁동연 이라고 합니다. 벌써 ‘율촌’에서의 하계 실무수습을 마친지 한 달이 훌쩍 넘어서 기억이 조금 흐릿해진 부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걱정도 됩니다. 그렇지만 오늘 이 인터뷰를 통해, 제가 경험하고 기억하는 한도에서는 최대한 진솔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법무법인 율촌의 2022 하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2주(또는 1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율촌에서 2022 하계 실무수습은 다른 대형로펌들과 마찬가지로 학기 중(5월 초)에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를 제출하여 인턴으로 선발됩니다. 다만 다른 로펌들과 달리 early-closing, 즉 제출 마감시한을 일찍 두는 제도(3월 말)도 존재합니다. 율촌에 지원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early-closing에 맞추어 제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지만, 저도 정규기한에 맞추어 지원하였던 것으로 보아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무수습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소개를 드리자면, 실무수습은 6월 말~7월 초에 1차와 2차로 나누어 각 1주 기간 동안 이루어졌고, 저는 이 중 1차 실무수습에 참여하였습니다. 전체 실무수습 기간 중 절반은 모든 인턴들이 함께 참여하고, 나머지 절반 정도는 각 지원 부분 별로 나뉘어 참여(이른바 OJT라고 하였습니다.)하게 됩니다.
이번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른 로스쿨에 재학 중인 다양한 원우분들도 만날 수 있었고, 변호사님들뿐만 아니라 직원 선생님들로부터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율촌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인 기억들을 많이 갖게 된 것 같습니다.
Q. 기본적으로 실무수습에서는 기관이 수습생들에게 일정의 과제를 내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무수습에서 어떠한 과제를 받으셨는지요? 공부를 하시면서 이미 익숙했던 사안이었는지 생소한 사안이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결코 쉬운 과제를 받지 않으셨을텐데,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셨는지요?
우선 5일 간의 짧은 인턴기간 동안 4번의 과제(전체과제 2회, OJT과제 2회)를 진행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분량의 과제가 주어졌던 것 같습니다. OJT별로 과제가 달리 진행되다 보니 일률적으로 과제가 어떠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크게 나누자면 법무과제와 송무과제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법무과제는 자문하는 변호사의 입장에서, 송무과제는 소송에 참여하는 변호사의 입장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가 주어집니다.
특히나 법무과제의 경우 처음 접하게 되는 내용들이 많다보니 문제를 보고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모르는 것이면 남들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차분히 리서치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송무과제의 경우에는 소장이나 답변서를 작성하는 형식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 그러한 형식적인 측면에서 당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어떠한 과제를 만나든지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문제를 접근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충분히 사실관계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사안을 해결해나가면서 어떤 종류의 법률적 지식이 가장 많이 요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민법이나 형법과 같은 기본법은 물론 의뢰대상에 따라 기업법이나 노동법 등 다양한 법률적 지식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해 주신대로 민법과 회사법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다만 서강대학교 커리큘럼상 회사법 과목을 1학년 때 배우다 보니, 부끄럽게도 제 기억 속에 회사법에 대한 지식들이 거의 다 사라진 상태로 과제를 접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2학년 여름방학 로펌 실무수습에 참여하시게 된다면 (가능하시다면) 회사법을 간단하게라도 복습하고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OJT별로 멘토 변호사님들이 구성되어, 각 소속 인턴들은 멘토 변호사님들의 지시를 따르게 됩니다. 이 또한 OJT에 따라서 분위기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제가 소속했던 부문의 변호사님들께서는 최대한 인턴들을 생각해 주셔서 편하게 대해주시려고 정말 많이 노력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불편한 것이나 어려운 점은 없는지 여쭈어봐 주셔서 원활하게 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여러 가지 피드백도 이루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과제수행의 어떤 부분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고, 좋은 조언들을 많이 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현직에 계시는 변호사님들로부터 배우는 기회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론적인 가르침보다는 실무적인 가르침이 많았습니다. 변호사로서 사건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라던가, 로펌 변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 등 앞으로 변호사로서 시장에 진출할 경우 큰 도움이 될 많은 조언을 받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2주(또는 1주) 간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네 그렇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처음에는 명확한 진로나 목표의식 없이 그냥 실무수습에 참여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율촌에서의 실무수습을 통해 우수하고 열정적인 인턴님들을 보면서 많은 자극도 받았고, 멘토 변호사님들의 프로페셔널하고 멋진 모습들도 보면서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진로를 설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해당 로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짧은 경험에 불과하여 감히 제가 율촌에서 인상 깊었던 시스템을 말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는 합니다. 로펌 내 정보공유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이라던가 파르나스타워 내 우수한 시설들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다는 등 여러 장점들이 있지만, 저는 율촌이 변호사들을 굉장히 존중하는 민주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를테면, 회사의 중요사항을 결정할 때 소수가 일방적으로 정하기보다는 전 직원이 투표를 통해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한다고 들었습니다. 통상, 보수적인 업계 문화에 비해서 율촌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