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mn
12
Prize
유토피아팀(15기 정우진, 권승현, 유정인 원우)
헌법연구모임 수호팀(16기 강민진, 윤지우, 홍성수 원우)
지난 2월 7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제11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서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유토피아팀(15기 권승현, 유정인, 정우진 원우)과 헌법연구모임 수호팀(16기 강민진, 윤지우, 홍성수 원우)이 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생 및 일반대학원생 총 49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심을 통과한 8개 팀이 본심에서 경연을 펼쳤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지정 제한에 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였다.
본심에서는 8개 팀이 위헌 의견팀과 합헌 의견팀으로 나뉘어 모의헌법재판을 진행했다. 그중 최종 변론에 진출한 4개 팀에 포함된 유토피아팀은 합헌을 주장했고, 헌법연구모임 수호팀은 위헌을 주장하며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경연을 마친 참가 학생들은 “헌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직접 변론을 펼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질문과 반론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한 것이 유효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port
E조 조별 예선 경북대와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로 들어가는 선수들
지난 2월 22일과 23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로스쿨 축구대회에서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축구동아리 FC 하비에르(감독 15기 이상엽)가 12강인 본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FC 하비에르는 9년 연속 본선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15기 정홍기 원우가 아주대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는 모습
FC 하비에르는 경북대와 아주대와 함께 E조에 배정받았다. 22일 열린 경북대와의 경기에서는 정홍기 원우(15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이루었다. 이어진 아주대와의 경기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하였으나, 정홍기 원우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에 따라 조별 예선 전승으로 E조 1위를 차지하며 12강에 진출하였다.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축구부 FC 하비에르
23일 본선 12강 경기에서는 서울대와 맞붙었으나, 아쉽게 0:2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졸업생 선배들과 변호사시험을 마친 14기, 재학생인 15기와 16기, 그리고 입학이 예정된 17기 모두 하나 되어 어우러진 자리였다. FC 하비에르는 앞으로도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다음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