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gang Newsletter of Law School March 2024 Issue

법무법인 인턴십 후기

지난 겨울 법무법인 인턴십을 마친 15기 원우들이 그 참가 소감을 전해왔다. 인턴십을 다녀온 원우들은 법무법인에서의 인턴 생활을 통해 실제 변호사의 업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며 생생한 후기를 남겼다.

Interview

정우진 원우(15기) 법무법인 화우

1.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겨울 법무법인 화우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5기 정우진입니다. 1학년 겨울방학에 운이 좋게 화우 실무수습을 할 기회가 주어져서 다녀왔습니다.

2. 법무법인 화우의 동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2월 18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서강대학교는 기말고사가 21일에 끝나는 관계로 21일 오전에 시험을 치르고 곧바로 출근하는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시험을 치르고 단 하루도 쉬지 못하고 진행하게 되어 피곤하기도 하였으나 화우 분위기가 매우 편안하여 생각보다 편안하게 실무수습 기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노동법, 지재법 등 큼직 큼직한 주제에 대하여 2시간 정도씩 세미나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소장 작성 등 각 과제에 앞서서는 소장 작성 방법과 같은 최소한의 교육을 진행해 주신 후 과제를 부여하였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 과제가 부여되었기에 매일 점심시간은 완전히 보장되어 함께 간 서강대학교 원우들과 점심식사를 하였으며 영수증을 첨부하면 점심식사비용을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회식은 총 3회로, 첫 날 환영회식, 중간에 인턴끼리만의 회식 및 마지막날 환송회까지 진행되었습니다.

3. 실무수습기간 중에는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습 과정 중 어떤 과제를 받으셨나요? 그리고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과제는 총 4가지로, 답변서, 소장, 세미나 발표 및 개인과제가 주어졌습니다. 법률문서작성이 1학년 과목이 아닌 서강대학교 법률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처음이라 형식을 맞추는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Lbox, 로앤비 및 법률구조공단에서 최소한의 양식을 참조하기도 하였으며 판결문이 곧 소장이라는 생각으로 판결문의 문구들을 많이 참조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화우에서 출간한 ‘법률문서 어떻게 작성하는가’라는 책을 구매하여 읽고 실무수습에 참여하려 하였으나 시간관계상 그러하지는 못했습니다.

4. 과제를 해결하시는 과정에서 민법, 형법, 상법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적 지식이 필요할텐데요. 원우님께서는 어떤 종류의 법률적 지식을 주로 활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답변서작성실무에서 자본시장법 법조항의 해석문제와 적용문제가 출제되어 당황스러웠으나 다행히 문제에 ‘자본시장법’이 문제된다는 것이 제시되어 비교적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자본시장법과 관련 특별법 조항들의 연계를 파악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며, 법조항 해석과 관련해서는 관련 서적들을 참고하였습니다. 특히 회사법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으나, 자본시장법이 결국 상법의 특별법이기에 자본시장법 조항들을 해석하는데 1학년 2학기에 회사법을 배웠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장작성실무와 세미나발표에서는 손해배상책임문제가 출제되어 각각 민법상 채무불이행과 불법행위책임이 가장 주된 논점이었습니다. 다행히 유사한 판례를 찾을 수 있어 해당 판례에서 손해의 범위를 어떻게 산정했는지를 참조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개인과제는 개인이 지원한 분야에 따라 배정된 지도변호사님께서 제출해주시는 과제를 해결하는 과제로서, 저는 IP분야를 지원하여 부정경쟁방지법 및 상표법 문제가 출제되었고 관련 서적을 도서관에서 빌려 해결하였습니다.

5.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원분야에 해당하는 IP 분야 파트너 변호사님이 지도 변호사로 배정되었고, 출근 첫날 저녁식사와 개인 과제를 부여해주셨습니다. 개인 과제 후 피드백에 대해서 원래 대면 미팅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변호사님의 일정상 취소되어 피드백 파일을 받아보았습니다. 대면 피드백을 받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운 점이 남습니다.

6. 해당 로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인턴만이 참여하는 회식이 있었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덕분에 다른 로스쿨 원우들과 편안하게 대화하고,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7.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로펌 변호사로서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로펌 변호사의 매력에 대해서 한층 더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과제를 하면서 저의 법학 지식의 부족함을 많이 깨달으면서 남은 로스쿨 기간 보다 열심히 공부하여 실력 있는 법조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Interview

정채원 원우(15기) 법무법인 디라이트

1.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겨울 법무법인 디라이트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5기 정채원입니다. 이번 겨울방학, 법무법인 디라이트에서 2주간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무척이나 영광이었습니다.

2.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동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서강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동계 실무수습에는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드려 참여했습니다. 하계에는 학교 연계 실무수습 공고가 올라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다른 뛰어난 원우들이 많이들 지원해서 법무법인 디라이트를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실무수습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주간 진행되고(9 to 6), 인턴들끼리 같은 한 방에서 근무하게 됩니다(참고로, 인턴 총 4명이 같은 방을 사용했습니다). 지도 변호사님이 과제를 주시고, 과제 수행 후 강평을 해주십니다(4번의 과제 수행, 2번의 강평).

3. 실무수습기간 중에는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습 과정 중 어떤 과제를 받으셨나요? 그리고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기본적으로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자문과 송무의 비율이 8:2 정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투자계약서 검토, 가처분신청서 작성, 법률문서 번역, 진행 중인 국제특허소송 쟁점 파악 및 리서치 등의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인턴 첫 날, 지도 변호사님께서 원하는 분야 및 하고 싶은 과제를 질문하십니다. 변호사님들이 선호 분야에 적합한 과제를 주려고 노력하시고, 현재 진행 중인 사건도 다뤄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제를 수행하기 위하여 로앤비, 엘박스 등을 참고하였고, 이전에 법무법인 디라이트에서 실무수습을 하신 선배님께도 따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무엇보다 과제 수행 중 의문점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변호사님께 질문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4. 과제를 해결하시는 과정에서 민법, 형법, 상법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적 지식이 필요할텐데요. 원우님께서는 어떤 종류의 법률적 지식을 주로 활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스타트업 대상 자문이 주업무이기 때문에, 과제 수행을 위해 상법과 민사소송법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투자계약서 검토에 [회사법]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도 변호사님은 인턴 지도 외에도 항상 업무가 밀려 있기에, 인턴들이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제 진행 중인 사건에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부분을 어필하여 마지막에는 지도 변호사님이 진행하고 계시는 사건을 과제로 받았습니다. 과제에 대한 피드백 시간에도 과제를 수행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면서 사건의 배경이나 진행 방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도 변호사님 외에도 매번 다른 변호사님들과 매일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점심 식사에서는 각 변호사님들의 업무 강도나 법조인으로서의 비전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6. 해당 로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은 공익 활동 시스템이었습니다. 대형로펌의 경우. 공익 활동을 위한 법인을 따로 만들어 공익 활동 시간을 채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공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만큼, 모든 소속 변호사가 공익 활동을 일정 시간 수행해야 하고 파트너 승급 시에도 필수 조건으로 고려된다고 합니다. 2024 공익 활동 금액을 정하여 모든 구성원에게 공표하는데, 매출의 상당액을 공익 활동 예산으로 정한 것을 보고 이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 전문 로펌인 만큼, 그 어떤 법무법인보다 자유롭고 스타트업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내부 분위기는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느낄 수 없기에 법무법인 디라이트에 관심이 있다면 실무수습이 특히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7.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법학전문대학원 생활 중 내신과 변호사 시험 대비 등에 밀려 법조인으로서의 진로를 고민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번 실무수습은 차후 법조인으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어 제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크게는 자문과 송무 중 더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찾게 되었고, 작게는 어떤 사건을 주로 맡고 싶은지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원우분들도 법무법인 디라이트와 함께 꿈을 찾고 그 꿈을 빛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외에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원우수첩을 통해 제게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nterview

정홍기 원우(15기) 법무법인 YK

1. 안녕하세요 원우님. 이번 겨울 법무법인 YK에서 실무수습을 마치셨는데, 간단한 인사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5기 정홍기입니다. 2주간의 실무수습을 통해 로펌 변호사의 삶을 간접체험할 수 있어서 뜻 깊었습니다. 가능한 생생한 후기를 전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법무법인 YK의 동계 실무수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한데요,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법무법인 YK의 실무수습은 2주간 10명의 인턴들과 함께 했습니다. 프로그램은 크게 특강, 과제, 식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주로 오전에는 각 부서의 변호사님들이 분야별 특강을 해주셨고 매일 다른 부서와의 점심식사 후 오후 시간에는 과제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과제 대신 재판방청이나 대법원 견학을 가기도 하였습니다.

3. 실무수습기간 중에는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원우님께서는 실습 과정 중 어떤 과제를 받으셨나요? 그리고 과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과제는 공법기록, 민사기록, 자문의견서, 형사기록 과제를 부여받았습니다. 이제 막 1학년을 마친만큼 과제담당 변호사님께서 기록형 관련 설명을 충분히 해주셨으며 저희 눈높이에 맞는 과제를 주셨습니다.

대부분 실제 진행된 사건자료를 각색한 기록을 주셨기에 학교에서 배운 법들이 아닌 생소한 법령과 관련 판례를 찾는 것에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

4. 과제를 해결하시는 과정에서 민법, 형법, 상법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적 지식이 필요할텐데요. 원우님께서는 어떤 종류의 법률적 지식을 주로 활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각 분야별로 과제를 주셨기 때문에 고루 활용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 사건을 각색한 기록이었기 때문에 사안에서 문제된 각 분야의 특별법(ex.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자본시장법)을 주로 활용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부분들은 학교와 연계된 판례 검색엔진을 활용하여 해결했으며 주된 쟁점이 되는 법리들은 1학년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정도로 배려해 주셨습니다.

5. 실무수습 기간 동안 지도 변호사가 배정되었다면, 소통과 피드백의 정도는 어떠하였나요? 피드백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세 분의 변호사님들이 인턴프로그램을 전담해서 배정해주셨고 질문사항이나 불편한 점을 거의 실시간으로 피드백해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멘토변호사님도 배정되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중대재해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노동팀 변호사님으로 배정받았습니다. 노동사건의 경우 실무적으로 노동청 혹은 노동위원회 위원들과 교류할 일이 많기에 해당 조직의 특성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도 변호사 역할을 주로 저년차 변호사님들께서 맡아주셔서 로스쿨에서 배우는 이론적인 내용과 실무에서 활용되는 지식의 차이점 및 실무에서도 중요한 이론적인 쟁점들도 자세히 알려주셨던습니다.

6. 해당 로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법무법인 YK는 소위 네트워크 펌이라고 불리는 회사입니다. 공격적으로 전국에 지사를 확대하였으며 24년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60%가 늘어나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종합로펌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 인턴 프로그램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대형 로펌 및 전관 출신 파트너변호사님들이 해주시는 각 분야별 특강, 모든 부서와의 식사 자리, 1학년들이 소화해낼 수 있는 난이도의 기록형 과제, 재판 방청 등의 짜임새 있는 인턴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로펌 입장에서 당장 채용대상이 아닌 인턴들에게 이렇게나 투자하는 것이 의아하기도 하였지만 그만큼 미래 지향적인 회사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런 일정이 다른 인턴들과 함께 진행되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끈끈하고 소중한 인맥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7.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차후 법조인으로서 키워나가고픈 전문성과 진로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요?

전술하였지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각 분야별 장단점과 특이점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고 식사자리를 통해 대략적 급여와 워라벨 등 솔직한 로펌 변호사의 생활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여러 변호사님들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고 저와 같이 학부에서 건설공학을 전공하신 파트너 변호사님께 건설전문변호사로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실무수습에서의 경험 덕분에, 제 성향과 가치관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기에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