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mn
14
Interview
제34대 원우회 ‘올림’이 새롭게 출범했다. ‘올림’은 원우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더욱 풍요로운 로스쿨 생활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올림’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우회의 비전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김남규 원우(16기)(좌), 권민우 원우(16기)
2025년 2학기 제34대 원우회 ‘올림’의 임기가 시작되었는데요. 원우회장님께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2학기 제34대 원우회 '올림'의 원우회장 16기 김남규, 부원우회장 16기 권민우입니다. ‘올림’은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우분들의 개인적인 성취를 '올리고',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품격을 한 단계 더 '올리겠다'는 의지를 담은 명칭입니다. 원우회 임원 한분 한분 모두 각자의 역할에 대하여 전문성 및 경험이 뛰어나신 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봉사 정신이 뛰어나신 분들입니다. 저희 원우회장단은 입학 후 기장단을 역임하며 16기의 단합과 학업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기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서강대학교 원우분들 전체를 위해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서강대 로스쿨의 경우 특히 원우회의 역할이 막중한데요, 이번 2학기 '올림'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첫 번째 사업은 교내 시설의 냉난방 문제 개선입니다. 현재 X관은 산을 등지고 있으며, 북향 강의실이 많고 시설 또한 노후화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현실과 맞지 않는 기준 온도로 인해 하절기와 동절기마다 냉난방 불편을 호소하는 원우님들이 많습니다. 이에 저희 '올림'은 원우님들의 쾌적한 학습 환경을 위해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고장 냉난방 시설의 교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3학년 모의고사 기간 도시락 지원입니다. 기존에는 변호사시험 당일에만 도시락과 커피가 제공되었으나, 이를 모의고사 기간까지 확대하여 3학년 원우님들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최대한 변호사시험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미지 트레이닝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100% 지원은 어렵지만, 예산 일부를 활용해 변호사시험과 유사한 환경을 최대한 제공드리고자 합니다.
끝으로 회장님의 취임 소감 그리고 함께 원우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원우 여러분, 저희를 믿고 원우회의 중책을 맡겨주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법학전문대학원은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서로 간의 신뢰와 끈끈한 유대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역시 여러분과 같은 길을 걸어가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동료로서, 원우님들께서 서강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원우회의 활동은 원우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으며,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두겠습니다. 저와 임원단 모두가 진심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에 행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자랑스러운 서강의 역사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